본질을 꿰뚫는 마케팅 칼럼/브랜드 체험 스토리

[Jeep]Jeep Urban Experience 2013

밸류닥터 2013. 9. 6. 00:38

'Jeep Urban Experience 2013' 체험행사가 5월 서울 강남 도산대로 일대 공터에서 진행되었다. 

예약되어 있었던 5월 19일 아침은 부슬비가 계속내렸다. 10시에 예약이 되어 있었다. 아침에 올림픽대로 밀리지 않아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첫번째 순번이 되었고 비로 인해 11시부터 진행했기 때문에 사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던 것 같다. 다행히 볼거리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캐리커처를 만들어 주고 있어서 기다림이 그렇게 지루한 것만은 아니었다.

지프의 오리지널인 랭글러로 체험했다. 전체 트랙을 시범드라이버가 한바퀴 돌고 그 다음 체험자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도움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실 짧은 시간이기는 했지만 약 400미터 정도의 거리를 6개의 산악도로 체험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긴장을 느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미디어데이 행사중에 사고가 있었다는 정보도 제공해 주어 즐거움과 긴장이 교차하는 그런 상황에 비로 인해 노면이 진흙탕이어서 위험성이 어느 정도 높은 편이었다.

따라서 조심조심 운전대를 잡았는데 운전하면서는 위험성을 느낄 수 없었다. 자동차의 특성인지, 옆에 안전요원이 있어서 인지 알수없었으나 너무나 자연스러운 운전이 되었고 각 코스를 통과하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에 몇바퀴 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규정상 한번밖에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체험이 끝난 뒤에서 그 장소를 쉽게 떠나지 못하고 다른 시승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직접 체험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그 엄중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었다. 사실 지프의 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거의 매일 운전을 하지만 랭글러로 산악도로를 운전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실상 이런 산악지형을 마주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런 취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런 체험을 통해 지프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한층 더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30도의 경사면의 오르막에서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모두 발에서 떼어도 차가 뒤로 밀리지 않고 정지한다는 것을, 반대로 내리막에서는 발을 떼어도 가속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 기술이 보통은 필요없겠지만 극한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할 것 같았다.



비로 인해 젖은 도로를 정비하고 있는 스탭들

 




사전 교육





직접 체험한 자동차인 랭글러 사라하.





Don't Hold Back. 결코 뒤로 물러서지마라.

인생에서 물러서야 할 때가 분명있다. 그러나 더 이상 물러 설수밖에 없는 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정신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