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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자본주의>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토마스 람게 저 | 홍경탁 역 | 21세기북스 | 2018. 데이터 자본주의 근대 역사에서 자본주의는 기업과 금융가들만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데이터가 불러온 혁신 덕분에 모든 것이 변화를 겪고 있다. 이 책은 데이터가 풍부한 이상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황금시대’가 자리 잡혀 가는 변화의 과정을 잡아냈다.자본주의는 특정 종류의 시장, 즉 가격과 화폐 기반 시장의 결과다. 시장은 인간 협동을 위한 매우 강력한 사회 메커니즘으로 탄력성을 비롯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기능하는 시장은 분산화된 의사결정을 필요로 한다. 모 book.naver.com "지난 20년 동안 일어난 디지털 혁신은 마침내 경제의 근본을 바꾸기 시작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을..

카테고리 없음 2020.03.30

언택트 마케팅이 뜨고 있다

(이 글은 2018년 1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언택트가 핫이슈가 되어 과거 글을 읽어보고 공유 차원에서 게재합니다. 2년 전에 언택트 마케팅이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 이유는 다르지만 메가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글 | 구자룡 밸류바인 대표 어느 날 아침, 택배기사로부터 문자가 왔다. 무인 택배함에 제품을 보관해 놓았으니 찾아가라는 메시지였다. 출근길에 주유소에서 셀프주유를 한 후 맥도널드에 들어가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 뒷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여유 있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회사 빌딩 1층에 있는 무인 우편창구에 가서 등기우편을 보냈다. 시간을 내어 우체국에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무인 우편창구 옆 카페에 가서 사이렌 오더를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

글 : 구자룡 | 밸류바인 대표데이터 리터러시,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 도대체 뭐가 문제야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기업이 있다. 반대로 연일 뉴스에서 빅데이터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런 데이터가 없어서 걱정이라는 기업도 있다. 데이터가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이 앞서는 시대에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는 임직원들은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젊은 직원들은 그나마 R이나 파이썬과 같은 데이터분석 도구를 배울 기회와 능력이 어느 정도 있다.하지만 컴퓨터도,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별도로 사용방법을 배웠던 임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다.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가지고 있..

디지털시대 생존법, 데이터 리터러시부터 갖춰라

글 : 구자룡 | 밸류바인 대표 디지털시대 생존법,데이터 리터러시부터 갖춰라 데이터 해석 능력이 생존을 가른다‘카메라’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아마도 필름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털카메라가 생각날 것이다. 필름, 인화 등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지 꽤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가? 밀레니얼세대는 기억이 나지 않고, Z세대는 본적도 없는 제품이 필름카메라다.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구조가 바뀌고 있으니 어쩌면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라 그냥 카메라인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기업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이미 주요 국가들에서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라 그냥 카메라 이듯이 마케팅이라고 하..

데이터는 양, 기술이 아닌 마인드다

빅데이터 시대, 스몰데이터를 주목하자! 글 : 구자룡 | 밸류바인 대표 데이터는 양, 기술이 아닌 마인드다​​변화를 감지하는 스몰데이터늦가을 속리산 문장대에서 40대 여성 등산객들을 많이 만났다.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서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할머니 등산객도 만났다. 여기는 해발 1000미터 정도이고 이날은 월요일이었다. 그리고 최소 6시간 이상 등산을 해야 하는 곳이다. 등산공화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주요 산에는 주말마다 수많은 등산객들로 넘쳐 나는 현상은 오래전에 일상이 되었다. 그런데 동네 뒷산이나 둘레길에서 자주보았던 광경을 깊고 높은 산에서 마주치니 이상하게 느껴졌다.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떤 현상의 단서가 될 수 있을까? 트렌드는 어떤 현상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

잘 가꾼 나의 브랜드가 마법의 마케팅이 된다

잘 가꾼 나의 브랜드가 마법의 마케팅이 된다[성공하는 브랜드 만들기] 전문가의 미래, 나를 브랜딩하라 ②​어느 날 갑자기 마케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마법은 스스로 준비했을 때 가능하다. 내가 제공한 서비스에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고 느낄 때 나의 브랜드는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된다. 특히 퍼스널 브랜드는 고객의 만족이 절대적이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추천과 입소문을 일으켜야 한다. 내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고 가치를 느껴야 마법의 마케팅이 된다. 마케팅은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왜 다들 마케팅, 마케팅 할까 어디를 가더라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마케팅 타령이다. 1인 미디어가 출현한 이후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측면도 있다. 모두가 마케팅 전문가가 될 ..

지금은 변혁의 시대, ‘내가 곧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성공하는 브랜드 만들기] 전문가의 미래, 나를 브랜딩하라 ① 지금은 변혁의 시대, ‘내가 곧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시장의 변화는 일자리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전문가 역시 이런 디지털·모바일 시장에 노출되고 있다. 긱 이코노미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문가(법률 포함) 스스로 자기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내가 곧 브랜드가 되는 ‘퍼스널 브랜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 디지털과 모바일이 바꾸어 놓은 세상​개인이 매일 휴대하고 있는 제품 중에서 ‘스마트폰’은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제품이다. 그 전형은 2007년 애플에서 만든 ‘아이폰’이다. 전화 통화가 되면서 인터넷 연결·검색은 기본이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언제든지 소셜..

<디커플링>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것인가?

, 탈레스 S. 테이세이라(Thales S. Teixeira), 앤플루엔셜, 2019. Unlocking The Customer Value Chain: How Decoupling Drives Consumer Disruption, 2019.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명쾌한 책이다. 비즈니스 모델, 파괴적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시장의 변화와 기업 경영 전략에 대해 고민이 많다면 이 책에 답이 있을 수 있다. 의 저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테이셰이라 교수는 “시장 파괴의 진짜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달라진 고객이다”라고 한다. 기존 기업들은 기술이 아닌 다른 종류의 혁신 즉, 비즈니스 모델의 변신이 필요하다.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고객 가치 사슬을 분리할 ..

시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 이제 나도 할 수 있다.

구자룡의 강의 후기시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 이제 나도 할 수 있다. 마케팅닥터 구자룡 ・ 22분 전URL 복사 통계 2019년 11월 7-8일 이틀간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본사 직원들 대상으로 [시장조사 기획 및 분석 실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본사가 경남 사천에 있는 관계로 그리고 오전 8시부터 1교시가 시작되는 관계로 하루 전날 항공편으로 내려갔다. 강의를 위해, 전날, 항공편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김포공항 © 구자룡 ​강의 요청은 오래전에 받았지만 교육 니즈 파악, 커리큘럼, 강의장 환경 등에 대한 협의에는 일부 애로가 있었다. 수강생 모집은 본사에서 개발된 과정을 오픈한 후 자유롭게 신청을 받는 구조였다. 대체로 실무자들이 앞으로 시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기..

문제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다

2019년 6월 19일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에서 한국야쿠르트 직원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및 데이터 해석방법]에 대해 5시간 강의를 했다. ​ [과제] 어느 월요일 오후에 모 유제품 회사의 교육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교육담당자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지난주에 동일한 과정을 진행했는데 수강생들의 불만이 높아 강사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한다. 강의는 수요일 하루 종일인 데 가능한지 물었다. 이틀의 여유가 있었다. 시간은 되는데 주제가 궁금했다. 시장조사와 통계분석이었다. 너무나 평이한 내용인데 이유가 궁금했다. 의외로 이유는 단순했다. 수강생 중에 일부는 SPSS 같은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 다시 엑셀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일부 수강생들은 통계와 통계분석 그 자..